여수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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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홍보나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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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 학동119안전센터는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19~21년) 아파트에서는 총 8,360건의 화재로 1,040명(사망 98, 부상 94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중 39%가 대피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아파트 관계자 교육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캠페인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사항’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집중 홍보 ▲방화문 평상시 닫힘상태로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먼저, 자기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입구 등에서의 화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지만,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라면 자기 집에서 발생한 경우와 같이 각각 행동해야 한다.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실내에 대기하면서 창문 등 연기 유입통로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자기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경로를 작성 및 공유하며,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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