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상태바
순천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8.0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 7,705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열사병 등의 질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어 특별 관리가 필요하며,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전담인력인 방문간호사들을 중심으로 대상자의 가족·이웃들의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으며,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쿨토시,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해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면·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병행해 건강취약계층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한 혈압, 당뇨 등 건강 기초검사는 물론 주거환경 및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적극 활용한 순회 의료서비스와 행복24시 사업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면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주 2회 안부전화를 실시하며, 2회 이상 통화가 되지 않을 때에는 가정방문을 추가 진행하고,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대상자들은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현황 안내와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인식을 높이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