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행동하는 지구시민’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목포YMCA)는 올해 초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남 도민 정책학교 ‘에너지학교’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했다.

전문성 있는 강사진의 주제별 강연, 현장탐방 등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에 함께 극복하고 행동하고자 지난 7월 29일 도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학교 ‘기후위기, 행동하는 지구시민’ 토론회가 개최됐다.

기념식은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행동하는 지구시민 서약’으로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직접 실천하고 행동해보는 ‘업사이클링 양말목 화분 만들기’도 진행됐다.

오기출 (사)푸른아시아 상임이사의 주제강연과 도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원탁 형태의 토론이 진행되었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이후 지역사회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하고 함께 행동할 예정이다.

이수진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장은 “이번 에너지학교 토론회를 통해 도민들과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문제 극복을 위해 스스로 대안을 제시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기후위기가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가 함께 극복을 위해 노력할 때이다. 센터도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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