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강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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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강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 캠페인 열려
  • 백대홍 기자
  • 승인 2023.07.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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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선행, 우리가 먼저! 우리 손으로!
광주서강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 캠페인 열려.
광주서강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 캠페인 열려.

‘우.직.한’ 선행, 우리가 먼저! 우리 손으로!

12일 아침 북구 운암동 서영대 정문 앞 사거리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서강중학교 학생들이 펼친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 캠페인 때문이다.

서강중학교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서강중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치적으로 계획해 운암 1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위해 서강중학교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규정속도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립톡 굿즈가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을 주도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가 끝나도 마을 주민들이 오늘 받은 그립톡을 보면서 함께 선행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강중학교는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우직한 프로젝트’를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직한’은 ‘우리가 직접 한다’의 줄임말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해 학교와 마을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실천형 자율자치 성장 프로젝트 ‘우직한’은 서강중학교를 비롯해 올해 총 35개교 80팀이 추진하고 있다.

서강중학교 서해영 교장은 “우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강중학교는 앞으로도 자치학교로서 학생 주도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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