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장마피해 농가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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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축협, 장마피해 농가 지원 나서
  • 임경환 기자
  • 승인 2023.07.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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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은 지난 30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은 지난 30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은 지난 30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및 송아지 폐사 등 큰 피해가 발생하여 낙심하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문만식 조합장은 서울에 위치한 농협사료 전무이사와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을 긴급히 소집하여 함께 발 빠른 대책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이에 농협사료에서 무안군 현경과 몽탄지역의 박OO농가 외 5농가를 대상으로 총 200포(약300만원상당)의 사료를 피해농가에 긴급지원 하였다. 이번 농협사료의 지원은 문만식 조합장이 농협사료 이사를 역임하면서 농협사료의 재해 발생 피해보상 지원 대책이 있음을 인지하여 금번 지원이 가능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또한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피해 보상금을 책정하여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

문만식 조합장은 “소 값 하락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양축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자연재해까지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축산농가가 어려울 때면 앞으로도 가장 먼저 앞장서 피해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선도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임원 회의 실비의 일부 그리고 임직원 성과금의 일부를 모금한 금액과 조합장 취임식을 취소한 비용 등을 모은 약 2억3천만 원을 사료비 절감에 쓰는 등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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