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중학교는 2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지 않는 사춘기는 없다’는 주제로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의 작가인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어 시간에 이루어지는 독서교육인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시간에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이다.
만남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4컷 만화, 독후화, 뒷 이야기 이어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을 입체적으로 감상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읽을 때 궁금했던 점을 풀어갔다. 또한 책이 전달하는 주제를 자신의 삶 속에서 재구성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손현주 작가는 자신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찾고 마음 근력을 키우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숭의중 1학년 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숭의중 김홍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결핍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생각을 전환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떠안고 있는 청소년의 성장을 그린 손현주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그럴 때일수록 당당히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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