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학교체육시설개방 8개학교 배드민턴 친선대회 열려,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나주시체육회가 2023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배드민턴 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나주시체육회(회장 김재억)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23 년 학교체육시설개방 8개 학교 상반기 대회가 지난 18일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체육회는 이번 친선대회를 개최하여 나주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 여름철 무더위와 스트레스 등을 날려버리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5년도부터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시작 이후 지난 2022년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친선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도 친선대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나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023년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 총 27개소를 배정, 나주(8개소), 장흥(7개소) 강진·영암(3개소), 광양(2개소) 등 전국 17개 시‧도 중 6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시설 개방 공모에 선정 되었으며, 1개소별 3,000여만원,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 및 주말‧공휴일 등에 도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으로 도내 부족한 체육시설 해소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매진하여 누구나 참여하는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주말에 친선대회를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며 큰 감명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및 전남도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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