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항로표지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기법 공유와 의견 청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8일 관내 항로표지 건설공사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급 및 하도급사(5개사 15명) 관계자와 함께 항로표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소규모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항로표지 건설공사는 해상에서 이뤄지다 보니 기상변화로 인한 제약이 많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간담회는 고중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운반하고 조립하는 방법은 물론 암반 지형의 급경사면 작업 시 설치해야 할 안전 시설물에 대한 기법과 경험들이 소개되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고충·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장별 여건에 맞게 검토하여 최대한 반영하고, 준공 시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관리 할 것을 서로가 다짐하였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열악한 해상환경에서 항로표지 건설공사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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