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대교 투신 20대... 목포해경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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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대교 투신 20대... 목포해경 ‘긴급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3.06.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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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 현장에 급파
목포해경은 새벽 2시 해상대교에서 투신한 A씨를 구조 후 119에 인계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새벽 2시 해상대교에서 투신한 A씨를 구조 후 119에 인계하고 있다.

순찰차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 현장에 급파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8일 새벽 해상대교에서 투신한 A 씨(20대, 남성)를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8일 새벽 2시 14분께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A 씨의 위치추적 결과 전남 무안군 김대중 대교인 것을 확인하고, 사고 접수 28분만인 새벽 2시 42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목포해경 구조세력이 현장 도착 당시 A 씨가 대교 중간쯤에 위치한 채 육경 등 구조세력과 대치 중 바다로 투신 직후, 해상에 대기 중이던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입수해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한 A씨의 호흡 및 의식이 확인된 상태로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해상대교 투신 및 추락자가 발생할 경우 수색 등에 어려움이 많지만 구조세력의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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