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 신안군 지도읍 일손돕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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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 신안군 지도읍 일손돕기 진행
  • 고영 기자
  • 승인 2023.06.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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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인한 일손취약 가구 양파수확에 팔 걷어
목포시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 신안군 지도읍 일손돕기 진행.
목포시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 신안군 지도읍 일손돕기 진행.

질병으로 인한 일손취약 가구 양파수확에 팔 걷어

목포시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회장 최철웅)가 7일 자매결연지인 신안군 지도읍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질병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일손 취약 가구를 발굴해 추진했으며,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 및 동 직원 45명, 신안군청 50명으로 약 100여 명이 참여해 1천평 규모의 양파밭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주 박 씨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해 일 년 농사를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열심히 도와준 용해동, 지도읍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최철웅 회장은 “일 년 중 가장 바쁜 이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길 바라며, 이후 농작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지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흘린 땀방울의 귀중함만큼 양 단체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으리라 믿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안반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와 지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행사 초청를 통한 문화·관광 자원의 연계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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