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미래인재 비전, 1004섬을 상상하다’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24일(금)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희망찬 신안교육이라는 슬로건과 특강자로 참석한 신안 박우량 군수의 1004섬 미래인재 비전 제시, 1004섬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희망찬 신안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정보 나눔과 군수와 대화의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지역 교육에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선도하는 신안 박우량 군수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신안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으로 열악한 여건을 가진 지역이다. 그럼에도 신안군에서는 1004섬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섬마다의 특색있는 색깔을 입히고, 자연환경을 극대화하여 관광 메카로 우뚝설 미래 신안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을 마치면서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이 열악한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의 특화 분야을 개척하여 강점화시켜, 미래를 지향하는 신안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초·중·고 학교장들은 신안에서의 출발에 설렘을 내비쳤다.

비금동초 이두석 교장은 “부임과 동시에 선생님들과 함께 주소지를 신안으로 옮겼더니 진짜 신안주민이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앞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 학생 실력 향상 등 신안군과 함께 더 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는 신안 교육을 위한 협력이 필요함”을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도 교직원 및 지역민과의 협업을 통해 섬지역의 특색 교육을 펼쳐 지역을 담고 미래를 품는 신안교육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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