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3차 … 공생 번영 전환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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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3차 … 공생 번영 전환적 가치 창출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03.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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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지자체・대학 상생발전체계 협업 통한 지역소멸 위기 공동 대응
서남권 SRL(Sea, River & Lakes) 다도해, 영산강, 영산호 등 호수 활용
레저·문화·관광 기반 지역회생 모델, 공생발전 협력체계, 특화 방안 마련
세한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대학 SRL 업무협약식.
세한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대학 SRL 업무협약식.

서남권 지자체・대학 상생발전체계 협업 통한 지역소멸 위기 공동 대응
서남권 SRL(Sea, River & Lakes) 다도해, 영산강, 영산호 등 호수 활용
레저·문화·관광 기반 지역회생 모델, 공생발전 협력체계, 특화 방안 마련

전남 서남권의 공생 번영을 위한 전환적 가치 창출 - 제3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이 지난 2월 23일(목) 목포마리나 교육관과 목포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을 대표하는 세한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주최했으며,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 주관, 전라남도와 한국섬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해됐다.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지역 대학이 지역발전 허브화로 지역을 살리고, 지역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여 대학을 키우는 전남 서남권의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하여 협업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전남 서남권의 SRL(Sea, River & Lakes; 다도해와 영산강 및 호수(영암호, 영산호, 금호호)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지난해 10월 14일 개최한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삶의 바다, 다도해! 2022 해양도시 목포 심포지엄’에서는 ‘다도해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맞아 다도해의 국제적 위상 제고, 다도해 중심도시 목포시의 역할 강화, 목포 시민의 친수성 및 해양지향성 함양 등이 제안되었다.

두 번째로 지난해 12월 22일(목)에 개최한 ‘전남 서남권 SRL(Sea, River & Lakes) 심포지엄’에서는 ‘국가 발전을 위한 SRL 기반 전남 서남권의 해양 레저, 문화, 관광 거점 조성’과 ‘SRL 기반 지자체 간의 해양산업 협력체계 구축 및 신성장동력 창출’, ‘전남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해양지향성 강화’를 목표로 3개 대학(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세한대학교)이 합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전남 서남권 공생번영을 위한 가치창출’을 위하여 세 번째로 개최된 ‘제3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3개 대학인 세한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가 각각 SRL 기반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전남 서남권의 거점도시인 목포시와 인접 지자체들(신안군, 해남군 등)이 올해에 추진할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전개하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전남 서남권 3개 대학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지역의 대학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지역의 지자체들과 함께 공생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만들기 위하여 세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전남 서남권의 3개 대학과 지자체들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하여 SRL 기반의 레저, 문화, 관광에 대한 거시적 차원의 기획산업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안 도서 지역사회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농어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연안도서지역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 마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SRL 기반 지역회생 모델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하여 사회·기술·경제 통합발전 정책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급자와 수요자의 혁신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시스템 전환을 위한 공공정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 심포지엄은 목포마리나 교육관에서 박경곤 목포마리나 대표의 사회로 이동수 세한대학교 인공지능스마트융합원장이 SRL 기반 레저·관광

AI빅데이터 구축방안,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가 도서해양문화연구 40년 기반

과 SRL네트워크 연계 방안, 김지현 목포해양대학교 해양레포츠센터장이 기반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지정토론은 박창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진흥사업팀장,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섬진흥원 팀장이 함께 했다. 이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세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의 전남 서남권 3개 대학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다.

세한대학교 부총장인 최미순 SRL레저특화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부총장인 최미순 SRL레저특화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후 심포지엄은 목포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기조발표로 최미순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장이 ‘SRL 기반 전남 서남권 지자체의 미래 모습’, 주제발표는 박창호 교수의 사회로 육수현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이 ‘전남 서남권 유인도서 특화 방안’에 이어 목포시, 신안군, 해남군의 2023년 관광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홍석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이동수 세한대학교 인공지능스마트융합원장,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김지현 목포해양대학교 해양레포츠센터장, 박경곤 목포마리나 대표, 정진영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대표가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전남 서남권의 SRL(Sea, River & Lakes) 다도해, 영산강, 호수(영암호, 영산호, 금호호)를 활용한 레저·문화·관광을 기반으로 지역회생 모델을 개발하고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전남 서남권 지자체의 공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간 합의와 협력을 통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지자체의 강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지역 특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미순 SRL레저특화사업단장은 “지역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전남 서남권 Sea, River,

Lakes 기반 비전실현을 위해 여러 개의 지방자치단체간의 공생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며, 지역과 대학도 관련 산업 고도화 및 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며, 또한 지역의 혁신적 전환에 공감하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급자와 수요가가 참여하여 신산업 협력 공동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의 공생 발전을 위한 혁신 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와 협약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강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지역 특화 방안을 마련하여 자기주도형 지역희생을 위한 노력이 공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은 ‘전남 서남권 지자체의 국책과제 발굴 및 지자체의 공생번영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4월 중, 제5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은 ‘전남 서남권 지자체의 민선 8기 1주년 성과 도출 및 중장기 발전 방안 공동 모색(Vision, Goal, Strategy & Action Plan etc)’이라는 주제로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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