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학교체육시설 도민 개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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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학교체육시설 도민 개방 확대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3.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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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6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나주·장흥 등 8개 시․군 28개소 개방…8억여 원 사업비 확보․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2023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6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나주·장흥 등 8개 시․군 28개소 개방…8억여 원 사업비 확보․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3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 공모에서 28개 학교가 선정돼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한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공모 선정 심사 결과 나주(8개교), 장흥(7개교), 강진(4개교) 등 8개 시군에서 28개교가 최종 선정되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시설을 개방한다 밝혔다.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 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20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과 비슷한 여건인 전북(17개소), 경북(14개소), 충남(1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올해 달라진 점으로는 3년치(2020~2022년) 성과평가 점수를 종합 반영하여 상위 25%(총 30개 시설)에 대한 우수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추가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대상 30개교 중, 전남은 10개교에 선정되어(나주 4, 장흥 6, 영암 1) 26,000천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전남에 이어 전북 7개교, 경북 5개교, 충남 4개교 등 총 30개교가 인센티브 추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개소별 30,160000원 총 8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지역에서 10개월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공모를 통해 사업비가 확보되어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 하여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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