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수단,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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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수단,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선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3.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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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메달 초과달성…현재 금 17개, 은 8개, 동 6개(시범종목 포함) 획득
선수단을 격려하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선수단을 격려하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목표메달 초과달성…현재 금 17개, 은 8개, 동 6개(시범종목 포함) 획득

전라남도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목표메달을 초과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선수단은 전국동계체전 공식일정 삼일 째인 19일 금 3개, 동 3개를 추가하며 총 금메달 1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시범종목 포함)을 획득했다.

전남은 당초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의 선전에 따라 올해 목표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다양한 종목, 다양한 종별에서 예상외의 활약을 펼치며 전남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스키(크로스컨트리, 알파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조다은(화순제일중 1년)은 17일, 크로스컨트리 여자16세 이하부 클래식 5km에서 금메달(18:05.9)을 시작으로 18일 프리 7.5km(26:50.3)와 복합 (44:56.2)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을 차지 이에 그치지 않고 19일, 15k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오르며 작년 5관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제 한 경기 남은 조다은의 금메달과 다시 한번 5관왕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다현(여수삼일중 1년)도 17일, 스키 알파인 여자16세 이하부 회전 결승에서 은메달(1:36.42)을 시작으로 대회전에서 동메달(1:39.61), 복합에서도 은메달(73.50)을 획득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우수선수 발굴로 u-13세 이하부에서도 다관왕을 배출했다. 나경준(나주다시초등학교 6년)이 클래식3km, 복합, 8k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 소지희(나주다시초 5년)가 클래식3km, 6km 계주에서 금,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장원지(화순초 5년)도 동메달 1개 획득했다.

중등부에서 전다경(화순제일중 2년) 은 2개, 안미랑(화순제일중 1년) 은 1개를 획득하며 선전에 일조했다.

아울러, 산악(시범) 아이스클라이밍에서도 금빛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건(30)과 정운화(52)(이상 전남향군산악회)가 아이스클라이밍 남녀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 이영건은 12,300점, 정운화는 10,261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이영건은 스피드 부문 결승에서 12.69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강원도 현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는 우리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갉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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