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긴급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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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긴급 점검 나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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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배수지․송배수관로 등 누수․정상 작동 여부 등 집중
전남도 광양 마동정수장 전경.
전남도 광양 마동정수장 전경.

정수장․배수지․송배수관로 등 누수․정상 작동 여부 등 집중

전라남도는 시군에서 관리하는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에 대해 14일까지 2일간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상수도 정수장 76개소, 배수지 317개소, 송․배수관로 2만1,463㎞다.

관로 누수 여부와 각종 밸브 및 제어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이상 징후나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토록 하고 있다.

긴급점검은 최근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한 가운데 해빙기 밸브 고장 등에 따른 누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 조치를 취해 유실되는 용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안정적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올해 총 2,874억 원(국비 1,811억․ 도비 130억․ 시군비 933억)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 및 현대화 사업과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식수 전용 저수지 개발 등 지방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 긴급 점검을 통해 사고에 의한 단수로 주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도민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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