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전문교육 등 철저히 준비해 결실
사전 전문교육 등 철저히 준비해 결실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담양에서 열린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등 역량을 강화하고 정확한 측량성과 결정 검사를 통해 경계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28개 팀이 위성(GPS․GNSS 측량)을 기반으로 한 지적측량(분할․경계복원)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도에서는 전남도청, 광양시, 영암군, 무안군, 4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전남도는 대회에 앞서 10일과 11일 도와 22개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결과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은 지적측량의 적정여부를 판단하는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재)심사를 위한 조사측량자로 위촉하는 등 토지경계분쟁의 해결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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