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유치원 입학 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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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유치원 입학 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0.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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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PC), 모바일 활용 시스템으로 학부모 편의 강화

컴퓨터(PC), 모바일 활용 시스템으로 학부모 편의 강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8일 2023학년도 유아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공정한 유치원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편의성을 위해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20학년도부터 모든 시·도교육청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주시교육청 산하 전체 공·사립유치원 277개 원이 대상이다.

학부모들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모집은 사회적 약자의 유치원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모집은 오는 10월31일~11월2일 사흘 동안 접수한다. 우선모집 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0순위), 법정저소득층(1순위), 국가보훈대상자(2순위), 북한이탈주민(3순위)으로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4순위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다자녀·다문화·장애부모 가정 자녀,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재원유아의 형제·자매로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해 원장 재량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보건교사가 배치된 공립단설유치원은 건강취약유아를 의무적으로 4순위에 포함해 모집하도록 했다. 우선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을 경우 일반모집에 자동으로 연계 접수된다.

일반모집은 11월16~18일 사흘 동안 진행한다.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개인 사정으로 일반 모집기간에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는 11월14일에 사전접수하면 된다.

추가모집의 경우 충원 또는 대기자가 없는 등 미달된 유치원에 한해 실시되며, 11월29일부터 진행된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보호자는 모집 기간에 맞춰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학교로’ 시스템은 학부모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국민비서 채팅로봇 ▲다양한 알림 서비스 제공 ▲다국어 지원을 포함한 서비스 기능 제공 등 학부모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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