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114> 백동규 목포시의회 제도개선 특별위원장 “시민 행복한 자치제도 확립 선도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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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114> 백동규 목포시의회 제도개선 특별위원장 “시민 행복한 자치제도 확립 선도적 역할 수행”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2.10.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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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규 목포시의회 제도개선 특별위원장.
백동규 목포시의회 제도개선 특별위원장.

목포시의회가 제도개선특별위원원회를 구성하고, 정의당 백동규 기획복지위원장을 선임했다.

목포시의회가 제도개선특별위원장으로 정의당 소속 의원을 선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백동규 제도개선특위 위원장은 “정의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 바람직한 지방자치를 위해 제도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꾸준히 목포시의회 소속 의원들에게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급격하게 제도개선을 바꾸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강화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인정받고자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목포시 조례가 569개가 있는데 현시점에서 폐지해야 할 조례, 통폐합해야 하는 조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제도개선특위는 앞으로 특위의 활동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 자치제도 개선, 의회운영 개선 등 구체적 과제의 범위 설정과 함께 실천 로드맵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동규 위원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 제약과 한계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미래 지향적인 지방 의회 상 정립,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자치제도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의회 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 위원장 백동규 ▲ 부위원장 최유란 ▲ 위원 이형완, 정재훈, 유창훈, 최환석, 이동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12월 말까지 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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