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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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8.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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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비대면 연수, 16일부터 20일까지 대면 연수 진행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 개최.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 개최.

11일 비대면 연수, 16일부터 20일까지 대면 연수 진행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함평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평화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전문가 2급 과정 연수를 개설, 8월 11일 비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 과정은 2021년~2022년도 함평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인‘함평 청소년 평화지킴이 육성 및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 간 갈등과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민과 학부모를 화해와 조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가로 육성하고자 함이다.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는 지난해 회복적정의 전문가 3급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자격증 취득 이후 사례연구 및 수퍼비전을 진행하면서 역량을 키워왔으며, 올해는 회복적정의 전문가 2급 과정 연수를 이수하고 자격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비대면 과정 20시간, 대면 과정 40시간, 사례 보고서 제출 40시간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까지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된 연수 내용은 회복적 조정에 기초한 의사소통 훈련, 조정 단계의 이해, 조정 실습 등 이론부터 실천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범미경 함평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함평 청소년을 평화롭게 키워내고자 하는 교육적인 열정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관계 회복 중심의 청소년 평화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평화로은 공존을 지향하는 함평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함평의 청소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회복적정의 전문가 2급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 평화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관내 학교, 마을학교와 지역아동센터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학생, 학부모 대상 관계회복 중심의 화해 조정 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펼쳐 평화롭고 안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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