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필로티·가연성 외장재 건축물 화재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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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 필로티·가연성 외장재 건축물 화재안전대책 추진
  • 고영 기자
  • 승인 2022.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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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서장 박연호)는 필로티·가연성 외장재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로티는 기둥만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구조로 건물면적에 포함되지 않고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며,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 등) 공법은 공사가 편리하고 저렴해 외벽 마감재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편의를 위한 필로티·외장재 구조적 시설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최근 청주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개방된 필로티 구조와 가연성 외장재로 인해 화재가 순식간에 확대됐다.

유사 사례로 ▲부산 골든스위트 ▲의정부 대봉그린 ▲제천 스포츠센터 등 필로티·가연성 외장재로 인한 대형화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해당 건축물의 화재예방대책으로 ▲필로티 구조 건축물 설치실태 조사 ▲화재안전컨설팅 ▲‘선 대피 후 신고’ 홍보▲가상화재 소방훈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연호 신안소방서장은 “구조적 취약점에 대해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주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선 대피 후 신고’를 홍보해 유사사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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