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및 취약계층 150가구 전달

전남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회장 이기전)와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23일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4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수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정길용)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내 기관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양념재료 준비와 열무 다듬기와 절이기 과정을 거쳐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1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이기전 협의회장은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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