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규 목포시의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민주당 당원으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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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목포시의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민주당 당원으로 남겠다”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05.1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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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목포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불어민주당 미래 만드는데 밀알되겠다
김양규 목포시의원.
김양규 목포시의원.

김양규 목포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불어민주당 미래 만드는데 밀알되겠다

 

김양규 목포시의원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민주당 당원으로 남아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불어 민주당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데 밀알이 되겠다”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이치에 맞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 해도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몸담아 온 민주당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제 결정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의리를 지키기위해 불출마하지만, 공천배제 된 것과 관련, 명확한 사실 규명과 명예회복은 꼭 필요한 절차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실관계에 대한 당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별다른 답변이 없어 선언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근거가 없는 무고 투서로 인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당에서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이 아니기에 가슴이 타는 울분과 억울함을 참고 견디며 재심까지 신청해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치적 살인을 두 번이나 저질렀다. ▲공심위의 공천배제 사유를 본인이 직접 전달 받았지만, 공식적인 문서로 발급해줄 것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공천배제사유가 바뀌고 내용이 달라지는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유포 및 투서한 행위는 범죄다. 민주당은 이러한 범죄행위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05년 민주당에 입당하여 지금까지 당과 함께하며 당을 위해 뛰었다. 앞으로도 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소수가 지배하는 정치가 아닌, 다수의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김양규 목포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옥암동 삼향동 상동 주민여러분

목포시의원 김양규입니다.

저는 6.1지방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주민여러분들께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이치에 맞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 해도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몸담아 온 민주당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제 결정입니다.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출마했으나, 안타깝게도 목포 민주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온전히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하지만 공천배제 된 것과 관련, 명확한 사실 규명과 명예회복은 꼭 필요한 절차일 것입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당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 요청하였으나 별다른 답변이 없어 제 입장을 밝힙니다.

근거가 없는 무고 투서로 인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당에서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가슴이 타는 울분과 억울함을 참고 견디며 재심까지 신청해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치적 살인을 두 번이나 저질렀습니다.

공심위의 공천배제 사유를 본인이 직접 전달 받았지만, 공식적인 문서로 발급해줄 것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공천배제사유가 바뀌고 내용이 달라지는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유포 및 투서한 행위는 범죄입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범죄행위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공천배제 후보자가

관련 사항에 대하여 기소가 됐습니까?

고소고발을 당했습니까?

조사를 받았습니까?

무엇을 왜 적용하셨습니까?

특정 언론과 결탁된 정치세력, 기득권세력의 범죄행위를 좌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거짓민원, 무고투서가 진실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다수의 민원과 투서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결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그 자료에 대한 검증도 필요합니다.

왜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민주당이 허위 사실에 휘둘려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또한 당사자에 대한 직접 소명의 기회도 있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게 민주당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는 아닙니다.

아무런 힘이 없어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제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옥암 삼향 상동 주민 여러분!

2005년 민주당에 입당하여 지금까지 당과 함께하며 당을 위해 뛰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민주당 당원으로 남아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불어 민주당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데 밀알이 되겠습니다.

소수가 지배하는 정치가 아닌, 다수의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13일

목포시의회 의원 김양규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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