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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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2.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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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주 소방안전교육 강화, 화재안전 간담회 등 안전대책 추진

영업주 소방안전교육 강화, 화재안전 간담회 등 안전대책 추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의 예방과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5년간(2018~2022년 4월) 광주지역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34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서울 고시원과 제주 노래방에서의 화재로 인해 4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시민들의 다중이용업소 이용이 많아지면서 화재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에 대해 소방시설 사용·점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초기소화 및 피난유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중이용업소 완비 증명 재발급 시 소방시설 점검·확인 방식을 강화해 영업주가 변경된 후에도 영업장의 안전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한다.

특히 스프링클러 미설치,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건물의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을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영업주에 대해 전기기구 안전사용 수칙, 화재 시 대피방법 교육 등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전기사용과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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