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교육혁신개발원에서는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목포대학교 플라자60 1층 소극장에서 최영진 前 주미한국대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태평양시대와 글로벌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최영진 前대사는 과거 미국과 유럽으로 대표되는 대서양시대에서 벗어나 21C 현재 세계의 중심이 태평양시대로 옮겨왔고, 태평양 국가에 속한 중국, 북한, 일본, 미국과 우리나라들의 무역, 경제, 안보에 관한 문제를 짚어보고 우리가 나아갈 미래 외교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외교관 시절 다양한 리더들과 함께 만든 “Nine rules for leadership"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리더의 자세와 역할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이끌었다.

최영진 前 주미한국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1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정치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경력으로는 외교안보연구원 원장, 주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 유엔총회 제1위원회 의장, 유엔대표부 대사, 유엔 코트디부아르 특별대표,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2013년도부터 연세대학교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외교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