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측, 제명 반발 윤호중 비대위원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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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측, 제명 반발 윤호중 비대위원장 방문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04.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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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촉구 성명 발표, 재심 신청, 경선 일정 중단 요청”…일부 수용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측, 제명 반발 윤호중 비대위원장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측, 제명 반발 윤호중 비대위원장 방문.

“수사촉구 성명 발표, 재심 신청, 경선 일정 중단 요청”…일부 수용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항의 방문해 수사를 촉구해 줄 것과 재심 신청 수용, 경선 일정 중단 요청 등을 요구해 일부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박홍률 예비후보 지지자 60여 명은 13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한 대전광역시 민주당사를 찾아가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이 2차 가해라고, 경선을 앞두고 박홍률을 제명처분한 것은 정치공작에 당한 꼴”이라고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40여분간 면담을 갖고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의 고소와 피소건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촉구해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해 “중앙당 차원에서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었다.

이어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 신청’과 ‘재심사 요청서’를 전달한데 대해, “윤리심판원에 전달하겠지만, 수사가 종결되야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지지자 대표단은 이어 “박홍률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는 것이 꿈인데 정치생명을 끊어놓고 선거 후 재심이 무슨 의미인가?”라며 즉각적인 재심사를 요구하고 “죄형법정주의의 무죄추정원칙 등 민주적 법질서를 근거해 양성평등 정책을 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장소에는 김민기 사무총장, 박지현 공동위원장, 서삼석 사무부총장 등이 동석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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