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출마 선언 4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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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출마 선언 4선 도전
  • 고영 기자
  • 승인 2022.04.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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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민에게 신재생 에너지 통한 평생 연금 지급
“나 신안에서 산다. 당당히 말하는 신안 만들겠다”
박우량 신안군수, 출마 선언 4선 도전.
박우량 신안군수, 출마 선언 4선 도전.

모든 군민에게 신재생 에너지 통한 평생 연금 지급
“나 신안에서 산다. 당당히 말하는 신안 만들겠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신안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군수는 민선 4·5·7기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민주당에 복당했다. 3선 연임이 아닌 중간에 쉬는 3선 단체장으로 4선 도전이 가능하다.

박 군수는 11일(월) 신안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신안군이 이룬 성과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이를 안착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4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군수는 오는 5월 초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1004섬 신안 가고 싶은 섬에 더해, 살고 싶은 섬으로’라는 주제로 민선 8기를 준비하는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햇빛(태양광)연금, 바람(풍력)연금, 물결(조력)연금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평생 연금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신안 정책 지속 추진 ▲숲이 울창한 섬, 꽃이 만발한 섬 ▲세계적 해양생태 중심 유네스코 생물권보장지역 관리센터 건립 ▲균등한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 ▲추포~비금, 자라~장산, 장산~신의 연도교도 조기 개통 등 맞춤형 교통복지 등이다.

박 군수는 공약 중에서도 신안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복지와 교육복지에도 신경써 눈길을 끌었다. 박 군수는 현재 4개 읍면에 설치된 방과후 학교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해 군이 책임을 지겠으며, 중고등학생에게도 영어 학습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군민 모두가 신안 어느 곳에 가더라도 편안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꿈과 비전을 신안 군민과 함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 나 신안에서 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전국의 청년들과 노인들이 ‘나 신안가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청춘의 일자리가 있는 신안, 평생복지 신안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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