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교육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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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교육소통 간담회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02.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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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소멸 위기, 취업 문제 등 청년 고민 듣고 나누는 자리 가져
박혜자,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교육소통 간담회 사진.
박혜자,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교육소통 간담회 사진.

지역대학 소멸 위기, 취업 문제 등 청년 고민 듣고 나누는 자리 가져

“지역대학이라고 신입생도 점점 안 들어오고 이제는 없어지는 과도 생긴다고 해요” “또 졸업 후에는 지방이라고 색안경을 쓰고 보니 취업도 힘들구요. 지방대학의 존폐 위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 대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고민을 나누며 함께 이야기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대학생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서구 치평동에서 전직 광주·전남 총학생회장(호남대, 서영대, 광주보건대, 동신대, 목포대학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의견과 평소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지역대학의 위기, 졸업 후 취업에 대한 어려움, 광주지역 학생들의 타지역 전학·진학 등 사례를 들며 지역 대학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한 참가자는 “학령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지방대학 상당수는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대학의 존폐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며 지역대학 심각성에 우려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간 불균형이 점점 심화되면서 초·중·고에서도 광주에서 타 시도로 전학을 가는 학생의 수가 매년 늘고 있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 재임시에는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복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발의했고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더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교육관련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제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활동 시에는 유치원 에듀파인도입과 원격수업 플랫폼 ‘e학습터’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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