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강한 행정가는 다르다’ 출판 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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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강한 행정가는 다르다’ 출판 기념회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2.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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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녹테마레에서 열린 ‘The 권오봉’ 출판 기념회
민선7기 3년 시정 철학과 ‘세계 속의 여수’ 미래 비전 시민과 공유
권오봉 여수시장, 강한 행정가는 다르다 출판 기념회 사진.
권오봉 여수시장, 강한 행정가는 다르다 출판 기념회 사진.

지난 26일 녹테마레에서 열린 ‘The 권오봉’ 출판 기념회
민선7기 3년 시정 철학과 ‘세계 속의 여수’ 미래 비전 시민과 공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 출마 예정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강한 행정가는 다르다’ 출판 기념회를 열고 시정 철학,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26일 오후 만흥동 녹테마레 아트갤러리에서 열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기념식은 생략하고,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4시간에 걸쳐 책 전시회와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여수를 향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이번 출판기념회를 열게 됐다”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가장 큰 사명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라며, “시민과 여수를 위해 고심하고 정책을 추진해온 과정을 틈틈이 기록하고 여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두 번째 자서전 ‘The 권오봉’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4년 임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와 전쟁을 치러왔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면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여수국가산단대개조를 위한 국비 확보, 수소인프라 구축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회고했다.

출판 기념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님이 일은 잘하지만, 불통이라는 의견이 있다”며, 논란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권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사랑방 좌담회, 시민 청원, 전남 최초 시민과의 온택트 대화 등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다”며, “불통이라고 오해를 받는 것은 시민을 위한 소통이 아니라, 정치적, 정략적 거래를 위한 양보와 타협에는 단호히 ‘노’라고 말하기 때문일 것이다”며 정책 결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 한 시민은 “여수가 전남 제1의 도시가 무색하게 즐길 거리가 없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의했다.

권 시장은 “임기 초부터 시민이 여수에 사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건립 등 도시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비하며, 여수가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 탄소중립도시 기반 마련, 진정한 의미의 삼여통합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못다 한 개혁을 완수하고, 시민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여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으며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전국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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