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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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 회의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1.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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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산불 피해 현황과 순천만국가정원 민간위탁 운영계획 보고
순천시의회, 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 회의 관련 사진.
순천시의회, 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 회의 관련 사진.

서면 산불 피해 현황과 순천만국가정원 민간위탁 운영계획 보고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11일 제257회 정례회 폐회 중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미연) 회의를 개최해, 산림과로부터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이틀간 발생한 서면 산불 피해현황 및 향후 조치계획과 국가정원운영과로부터 순천만국가정원 민간위탁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산불예방과 관련해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감시원을 상주시키는 등 평소보다 강화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고 국가정원 운영과 대행사 계약직 근로자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운영에 관해 다시 한 번 재고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미연 위원장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모아주신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감시원 상주 등 여러 예방 조치가 필요하고 추후 복구 시 식재되는 나무는 시민들을 원하는 나무를 식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정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종사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계약절차를 마련하고 향후 채용 시 취업지원 우선 대상자와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지난 12월 25일 발생한 서면 용계산에서 42ha의 산림 피해를 입힌 산불은 산림청, 지자체, 소방서 등에서 헬기 11대 드론 2기, 차량 16대,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705명이 투입되어 이틀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시의회와 시청에서 복직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했던, 국가정원 운영대행사 해직자들은 허석 시장의 고용승계 합의를 얻어내고 해산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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