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모든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상태바
목포시, 모든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2.01.1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황 악화 차단 위한 특단 조치…13일과 14일 실시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 호소
목포시, 모든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목포시, 모든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상황 악화 차단 위한 특단 조치…13일과 14일 실시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 호소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조기 차단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11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모든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현재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27명으로 이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특히 11일에는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의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모든 시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 방역취약시설 종사자에게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 1회 검사를 받는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이다.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을 자제하고, KF94 마스크를 입과 코를 가린 상태에서 항상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생활권이 같은 무안군과도 적극 협조해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